[뉴스특보] 서울 왕성교회 관련 12명 확진<br /><br /><br />수도권에서 소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대형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신규확진자는 39명 늘었습니다. 수도권과 대전방문판매업체, 요양시설 등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 동호회와 같은 모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꼬리를 물고 확산하는 상황인데요.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634명 중 49.8%인 316명이 집단감염 유형에 속한다고 합니다. 약 절반이 집단감염 유형인 셈인데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신도 1700명이 넘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(최소)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어 걱정입니다. 성가대 연습, 교회 MT 등으로 감염경로를 추정하고 있는데요?<br /><br /> 또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남탕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증상도 없어, 호텔에서 정상근무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. 이 직원 역시 관악구 거주자로 알려지고 있는데요. 아직 최초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죠?<br /><br /> 클럽이나 물류센터 등 대규모 집단 중심에서 이제는 소모임까지 침투하는 모습인데. 정부는 이런 소규모 동호회를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'자동차 동호회 모임'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지난 15일 한강 주차장 모임 이전에 이미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첫 증상이 나타난 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열흘 넘게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돼 '조용한 전파'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?<br /><br /> 한편 대전은 누적 환자가 100명을 넘었는데 방문판매 업체를 연결고리로 한 지역 사회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. 더 큰 문제는 최초감염원이나 감염경로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 아니겠습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데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들까지 나오고 있다고 해요? 방판업체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열흘 만에 대전시의 중환자 병상은 꽉 찼다고 하는데 고령 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지금 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경기하고 있는데, 프로야구, 축구경기에 관중 입장을 어느 선까지 허용할지 등, 세부적인 거리두기 지침 안이 오늘 열리는 생활방역 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하죠?<br /><br /> 나라 밖 미국에선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정점이던 4월 수준까지 다시 올라갔는데, 이런 확산세라면 10월까지 추가 사망자는 6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왔습니다. '2차 팬데믹'즉 세계적 대유행이 임박했다고 봐야 할까요.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지금까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